'김민정 27점' KB스타즈, 하나원큐에 92-75 승리..3연승

이정철 기자 2021. 10. 31. 2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 KB스타즈가 활화산 같은 공격력으로 부천 하나원큐를 제압했다.

KB스타즈는 31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92-75로 이겼다.

KB스타즈의 김민정은 2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결국 경기는 KB스타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활화산 같은 공격력으로 부천 하나원큐를 제압했다.

KB스타즈는 31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92-75로 이겼다.

이로써 KB스타즈는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1위를 마크했다. 반면 개막 3연패에 빠진 하나원큐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KB스타즈의 김민정은 2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지수와 최희진도 각각 12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1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하나원큐의 신지현과 양인영은 각각 21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하나원큐였다. 1쿼터 신지현과 양인영의 득점포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쿼터 마무리와 함께 김이슬의 3점포를 통해 18-13으로 앞서 나갔다.

일격을 당한 KB스타즈는 2쿼터 수비 집중력을 높이며 추격을 시작했다. 2쿼터 막판 심성영의 3점슛까지 더하며 40-31로 리드한 채 2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탄 KB스타즈는 3쿼터 심성영의 3점포와 김민정의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하나원큐는 박소희와 신지현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KB스타즈가 3쿼터를 67-55로 앞선 채 끝냈다.

승기를 잡은 KB스타즈는 4쿼터 종료 4분 여를 남기고 심성영의 돌파 득점으로 80-64까지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B스타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