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영업 비밀' 공개한 김현민, 각오도 다부졌다.."꼭 우승할 것"

수원/조형호 2021. 10. 3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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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KT)이 모처럼 존재감을 발휘했다.

덕분에 KT도 1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상대 에이스인 오마리 스펠맨까지 봉쇄하는 등 공수앙면에서 맹활약한 김현민은 "이번 시즌 팀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Q. 1라운드가 끝났는데 2라운드 개인 목표는?경기를 뛸 수만 있다면 30초든, 1분이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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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KT)이 모처럼 존재감을 발휘했다. 덕분에 KT도 1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수원 KT는 3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86-63으로 완승을 거뒀다. 김현민은 14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상대 에이스인 오마리 스펠맨까지 봉쇄하는 등 공수앙면에서 맹활약한 김현민은 “이번 시즌 팀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스펠맨을 효과적으로 수비할 수 있었던 영업 비밀(?)도 공개했다.

Q. 수훈 선수로 선정된 소감?
우선 팀이 이겨서 좋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Q. 스펠맨 수비가 인상적이었는데?
스펠맨 선수에 대한 영상을 찾아봤다.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매치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잘 막기 위해 미리 준비하고 싶었다. 어떤 공격을 좋아하는지, 어떤 습관을 갖고 있는지 영상을 보고 연구했다. 준비한 게 생각보다 잘 돼서 쉽게 막았다.

Q. 스펠맨의 특징은?
비밀인데…(웃음). 오른쪽을 좋아한다. 오른쪽을 집중적으로 막았고, 혹여나 왼쪽으로 돌파하면 따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돌파보다는 슛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 바짝 붙었던 게 잘 통했다.

Q.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 시간이 줄었는데, 어땠는지?
팀 성적이 좋아 기쁜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힘들었다. 받아들이는 데 오래 걸렸다. 그래도 후배 선수들을 받쳐주는 선수가 돼야겠다고 다짐하고 플레이할 때도 부담을 내려놓으니 잘 되는 것 같다.

Q. 1라운드가 끝났는데 2라운드 개인 목표는?
경기를 뛸 수만 있다면 30초든, 1분이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팀의 공수 밸런스가 좋은데, 지금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지?
느낌 왔다(웃음). 요즘 팀이 좋아졌다고 많이 느낀다. 신인 시절 정규리그 우승했을 때 느낌이랑 똑같다. 꼭 우승하겠다. 말뿐이 아니라 진짜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 글_조형호 인터넷기자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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