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장 바가지 지쳤다"..코타키나발루서 굿샷 해볼까

2021. 10. 31. 20: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억원 여행자보험 가입
PCR검사 승인국가에 개방
샹그릴라 & 달릿베이CC 주목
멋진 석양이 펼쳐지는 코타키나발루.
위드 코로나 소식에 해외 골프 여행이 기지개를 켠다. 여행 상품을 준비하는 여행사에도, 이를 기다리는 골프 마니아 모두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약 1년10개월 만의 찐 설렘이다. 골프 전문 여행사 슬기로운골프생활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와 달릿베이CC를 즐기는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
◆ 현지 PCR검사비용 지원 요청중

그동안 국내 여행 금지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만 레스토랑 이용 가능이라는 강력한 봉쇄 조치를 펼쳐왔던 말레이시아가 10월 11일 전국 주간 여행과 해외 여행을 허용하며 10개국 관광객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단 1억원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72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승인을 받은 국가로 한정했지만 해외 골프 여행을 준비해온 여행사와 마니아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말레이시아를 여행하려면 2차 접종 완료자여야 하고 현지 도착 72시간 전 PCR 검사로 음성 확인서(영문)를 준비해야 출발할 수 있다. 대한민국 입국을 위해서도 현지에서 72시간 전 PCR 검사를 한 번 더 받아야 하는 조건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관광청을 통해 현지 PCR 검사 비용 100%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 휴식과 골프 환상 리조트

위드 코로나에 주목을 끄는 리조트는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와 달릿베이CC다. 도시 생활을 벗어나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성인 2차 접종률이 유일하게 93%에 달한다. 동남아시아에서 제일 높은 키나발루산, 그리고 선셋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코타키니발루 공항에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는 3㎞나 되는 천연 해변을 앞에 뒀으며 뒤로는 약 49만평의 열대우림으로 둘러싸인 판타이달릿(달릿해변)에 위치한 자연친화적 리조트로 각광받고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샹그릴라 라사리아와 달릿베이는 아시아 태평양 톱5 리조트 어워드에 선정된 최상급 리조트다. 리조트 자체가 넓은 열대 정원 같은 느낌이며 밀림과 붙어 있는 경관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 달릿베이CC는 샹그릴라 라사리아의 전용 골프장으로 업다운 없는 바다와 호수 그리고 밀림에 둘러싸여 있다. 동남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이 병풍처럼 수를 놓아 조화를 이룬 최상의 리조트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추천 코스다.

코타키나발루 즐기는 여행 Tip = 슬기로운골프여행에서 올 12월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와 달릿베이CC를 즐기는 7박9일 굿샷 프로모션을 오픈한다. 진에어를 이용하며 12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출발, 내년 1월과 구정 기간 상그릴라 라사리아&달랏베이CC 7박9일 전세기 상품이 준비돼 있다. 왕복 항공, 초특급 리조트 7박, 식사, 그린피 27홀 7회 총 189회, 노캐디 라운딩, 여행자보험, 관광세, 골프보험세 포함. 불포함 사항은 미팅, 센딩비(50달러), 카트비 27홀(210달러/30불*7회). 요금은 212만9000원부터. 코로나19 기간 결혼식은 올리고 해외 신혼여행을 못 다녀온 신혼부부를 위해 매 항차 20쌍씩 초대 여행도 준비돼 있다.

[전기환 여행작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