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장 바가지 지쳤다"..코타키나발루서 굿샷 해볼까
PCR검사 승인국가에 개방
샹그릴라 & 달릿베이CC 주목
그동안 국내 여행 금지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만 레스토랑 이용 가능이라는 강력한 봉쇄 조치를 펼쳐왔던 말레이시아가 10월 11일 전국 주간 여행과 해외 여행을 허용하며 10개국 관광객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단 1억원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72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승인을 받은 국가로 한정했지만 해외 골프 여행을 준비해온 여행사와 마니아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말레이시아를 여행하려면 2차 접종 완료자여야 하고 현지 도착 72시간 전 PCR 검사로 음성 확인서(영문)를 준비해야 출발할 수 있다. 대한민국 입국을 위해서도 현지에서 72시간 전 PCR 검사를 한 번 더 받아야 하는 조건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관광청을 통해 현지 PCR 검사 비용 100%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위드 코로나에 주목을 끄는 리조트는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와 달릿베이CC다. 도시 생활을 벗어나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성인 2차 접종률이 유일하게 93%에 달한다. 동남아시아에서 제일 높은 키나발루산, 그리고 선셋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코타키니발루 공항에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는 3㎞나 되는 천연 해변을 앞에 뒀으며 뒤로는 약 49만평의 열대우림으로 둘러싸인 판타이달릿(달릿해변)에 위치한 자연친화적 리조트로 각광받고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샹그릴라 라사리아와 달릿베이는 아시아 태평양 톱5 리조트 어워드에 선정된 최상급 리조트다. 리조트 자체가 넓은 열대 정원 같은 느낌이며 밀림과 붙어 있는 경관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 달릿베이CC는 샹그릴라 라사리아의 전용 골프장으로 업다운 없는 바다와 호수 그리고 밀림에 둘러싸여 있다. 동남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이 병풍처럼 수를 놓아 조화를 이룬 최상의 리조트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추천 코스다.
▶ 코타키나발루 즐기는 여행 Tip = 슬기로운골프여행에서 올 12월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와 달릿베이CC를 즐기는 7박9일 굿샷 프로모션을 오픈한다. 진에어를 이용하며 12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출발, 내년 1월과 구정 기간 상그릴라 라사리아&달랏베이CC 7박9일 전세기 상품이 준비돼 있다. 왕복 항공, 초특급 리조트 7박, 식사, 그린피 27홀 7회 총 189회, 노캐디 라운딩, 여행자보험, 관광세, 골프보험세 포함. 불포함 사항은 미팅, 센딩비(50달러), 카트비 27홀(210달러/30불*7회). 요금은 212만9000원부터. 코로나19 기간 결혼식은 올리고 해외 신혼여행을 못 다녀온 신혼부부를 위해 매 항차 20쌍씩 초대 여행도 준비돼 있다.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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