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어떻게 막은 거야?'..아스널 GK 역대급 슈퍼 세이브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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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램스데일이 아스널을 구해내는 선방쇼를 연이어 펼치고 있다.
램스데일은 레스터가 기록한 8개의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냈고, 아스널은 무실점 승리까지 챙겼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램스데일은 정말 고무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팀이 무실점 경기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놀라운 선방을 선보였다. 계속해서 이렇게 해줘야 한다. 앞으로 램스데일은 20년 동안 축구를 하면서 50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램스데일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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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론 램스데일이 아스널을 구해내는 선방쇼를 연이어 펼치고 있다.
아스널은 3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공식전 9경기 무패(7승 2무)를 이어가며 분위기 반등에 완벽히 성공했다.
이번 경기 승리의 주역은 램스데일이었다. 아스널은 전반 5분 가브리엘 마걀랑이스의 절묘한 헤더로 이른 시간부터 앞서나갔고, 전반 18분 에밀 스미스 로우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레스터가 홈에서 지지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웠지만 끝끝내 램스데일을 뚫어내지 못했다. 전반 28분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슈팅은 손가락으로 막아낸 것을 시작으로 선방쇼를 시작했다. 최고의 장면은 전반 43분에 나왔다. 제임스 메디슨의 완벽한 프리킥은 골대로 빨려 들어갈 것처럼 보였지만 램스데일은 벌처럼 날아서 슈팅을 쳐냈다.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조니 에반스가 다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라인 앞에서 수비수가 걷어냈다.
후반전에도 램스데일의 쇼타임은 이어졌다. 후반 13분 아데몰라 루크먼의 슈팅을 완벽하게 각을 좁히면서 막아냈고, 후반 16분 하비 반스의 일대일 기회도 몸을 던져 수비해냈다. 램스데일은 레스터가 기록한 8개의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냈고, 아스널은 무실점 승리까지 챙겼다.
경기 후 글로벌 매체 'ESPN'은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하면서 "베른트 레노가 벤치에 앉아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극찬을 남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페테르 슈마이켈도 개인 SNS를 통해 "램스데일을 몇 년간 지켜봤지만 최고의 선방이었다"며 메디슨의 프리킥 선방 모습을 칭찬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램스데일은 정말 고무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팀이 무실점 경기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놀라운 선방을 선보였다. 계속해서 이렇게 해줘야 한다. 앞으로 램스데일은 20년 동안 축구를 하면서 50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램스데일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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