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일상회복'..심야영화 보고, 야구장서 치맥

박찬근 기자 2021. 10. 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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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일)부터는 늦은 시간까지 모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심야 영화 관람도, 야구장에서 치킨에 맥주 한잔도 가능합니다.

영화 예매 코너에서 관람 일을 내일로 설정하자 상영관 안에서 팝콘이나 음료를 먹을 수 있는 백신패스관 안내가 뜹니다.

내일 새벽 5시 이후에는 유흥 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 이용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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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일)부터는 늦은 시간까지 모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심야 영화 관람도, 야구장에서 치킨에 맥주 한잔도 가능합니다. 다만 조심스럽게 일상 회복으로 한발 나아가자는 것이지 갑자기 코로나가 사라진 것처럼 생활하자는 뜻은 아닐 겁니다. 또, 일부 시설 이용할 때는 방역패스가 필요합니다.

박찬근 기자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을 하루 앞둔 한 영화관입니다.

영화 예매 코너에서 관람 일을 내일로 설정하자 상영관 안에서 팝콘이나 음료를 먹을 수 있는 백신패스관 안내가 뜹니다.

접종 완료 증명서나 음성 확인서, 즉 방역 패스를 제시해야 하는데 18세 이하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학생증만 보여주면 됩니다.

[강수진/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 저도 지금 2차까지 완료가 다 됐거든요. 아이랑 영화 볼 때, 아까 (팝콘을) 못 먹으니까 마음이 안 좋더라고요. 앞으로는 영화관 더 자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시작되는 프로야구는 전 좌석을 접종 완료자에게만 허용합니다.

접종 완료자들은 예전처럼 구장 안에서 치킨과 맥주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흥 시설, 노래연습장, 헬스장과 목욕탕 등은 백신을 맞았거나 어쩔 수 없이 못 맞은 사람,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만 이용 가능해집니다.

내일 새벽 5시 이후에는 유흥 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 이용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모임 가능 인원도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으로 늘어납니다.


식당과 카페의 경우 미접종자는 4명 이하만 모일 수 있는데, 손님들의 접종 완료 정보를 일일이 확인해야 합니다.

[이정희/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 '(백신) 맞으셨죠?' 이런 확인은 있었던 것 같은데, '(접종 증명서) 보여주세요' 이런 건 없었어요. (앞으로도) 일일이 검사하는 게 시간도 많이 걸릴 것 같고….]

내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는 전국 단위의 할인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진행됩니다.

역대 최대인 2천53개 업체가 참여해 40~80%까지 할인된 상품들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제 일·이찬수, 영상편집 : 소지혜, CG : 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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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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