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7승2패 단독 1위로 1R 마쳐..KT·오리온 공동 2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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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4연승을 달리며 7승2패,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SK는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자밀 워니, 최준용을 앞세워 88–85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SK는 7승2패로 1라운드를 단독 1위로 마쳤다.
최하위 LG는 선두 SK를 상대로 연장 승부까지 끌고 가며 끈질긴 뒷심을 보여줬지만 아셈 마레이의 5반칙 퇴장 공백을 메우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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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워니 21점·최준용 18점…연장 끝에 LG 꺾어
KT, 인삼공사 제압…오리온은 주말 2연승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4연승을 달리며 7승2패,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SK는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자밀 워니, 최준용을 앞세워 88–85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SK는 7승2패로 1라운드를 단독 1위로 마쳤다.
최하위 LG는 선두 SK를 상대로 연장 승부까지 끌고 가며 끈질긴 뒷심을 보여줬지만 아셈 마레이의 5반칙 퇴장 공백을 메우는데 실패했다. 2승7패로 최하위다.
워니는 21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최준용은 3쿼터에서 11점을 올리는 등 18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안영준과 김선형도 각각 14점, 10점을 지원했다. 특히 안영준은 연장에서 소중한 4점을 올렸다.
LG는 한때 9점차까지 앞서며 대어를 낚는 듯 했으나 4쿼터 막판 1옵션 외국인선수 마레이(16점 12리바운드)가 퇴장당하면서 높이의 열세를 절감했다.
이관희(29점)와 이재도(17점 5어시스트)가 46점을 합작하며 힘을 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최근 마레이가 제 컨디션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고,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는 점은 긍정적이다.
LG는 4쿼터 막판까지 SK를 괴롭혔지만 종료 1분20초를 남기고 마레이가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위기를 맞았다.
SK는 4쿼터 막판 김선형의 자유투 1개 실패로 76-74로 불안하게 앞섰고, 종료 0.2초를 남기고 압둘 말릭 아부에게 덩크슛을 허용해 연장에 가게 됐다.
SK는 최준용, 오재현이, LG는 이관희, 이재도가 공격을 이끌었다. 80-82로 뒤진 상황에서 안영준이 풋백 득점과 속공으로 연속 4점을 올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결정적이었다.
85-82로 앞선 연장 종료 56.6초를 남기고선 워니가 침착하게 2득점에 성공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부산 KT는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벌어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주축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가볍게 86–63 승리를 거뒀다.
간판 허훈이 부상으로 개막부터 결장하고 있지만 6승3패로 공동 2위를 지키며 우승후보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챔피언 인삼공사는 4승5패로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한 채 1라운드를 마쳤다. 서울 삼성, 전주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5위다.
KT는 오마리 스펠맨(인삼공사)의 수비 전담으로 출전한 김현민이 14점 11리바운드로 깜짝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 강점인 높이에서 압도했다. 리바운드 개수에서 50개-38개로 앞섰다.
인삼공사는 필드골(30%) 난조가 겹치면서 힘없이 무너졌다. 포워드 문성곤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고양 오리온은 가드 이대성의 승부처 활약을 앞세워 원주 DB를 72-68로 물리쳤다.
주말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한 오리온은 6승3패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DB는 2연패에 빠지며 5승4패, 4위로 내려갔다.
이대성(21점)은 67-68로 뒤진 4쿼터 막판 연속 4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신인 이정현과 한호빈도 나란히 17점씩 지원했다.
DB에선 에이스 허웅(13점)이 필드골(26%)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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