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 맹비판, "토트넘 축구 지루해..코너킥에 3명, 골 넣을 생각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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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50)이 토트넘 핫스퍼를 비판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31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 의 SNF에 따르면 킨은 "토트넘의 축구는 지루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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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로이 킨(50)이 토트넘 핫스퍼를 비판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패에 빠졌고 맨유는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에 있어 홈에서 참패를 당한 것 자체로도 좋지 않은 일이었다. 그런데 경기력 역시 형편없었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서 유효 슈팅을 단 한 개도 때리지 못하고 무너졌다.
같은 날 맨유 전설이자 EPL 전설이지만 비판적인 견지로 논평을 해 유명한 로이 킨이 토트넘을 강하게 비판했다. 31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의 SNF에 따르면 킨은 "토트넘의 축구는 지루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토트넘은 정말 지루한 축구를 펼칩니다. 빠른 축구를 약간이라도 찾으려하지만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이렇게 나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킨은 "제가 현역 때로 돌아가면 우리는 토트넘전에 항상 '토트넘이다'라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반드시 이긴다는 의미죠. 현재도 (어떤 팀이든) 토트넘을 이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킨은 "토트넘에 대해 가장 큰 비판을 하고 싶은 점은 코너킥 장면이었습니다. 0-2로 뒤지고 있는데 맨유 박스에 토트넘 선수가 3명 있더군요. 골을 넣고자 하는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맨유는 모든 선수가 박스 안으로 가 수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홈에서 0-2로 뒤지고 있는데 그런 상황이 나왔습니다. 그보다 바닥은 없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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