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리그2 2위 창단 첫 PO행..대전·전남 준PO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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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창단 최고 성적으로 플레이오프(PO) 직행을 확정하며 K리그1(1부리그) 승격의 꿈을 키웠다.
안양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6라운드 최종전 홈경기에서 부천에 4-1로 이겼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17승 11무 8패로 승점 62를 기록한 2위로 PO 직행을 확정했다.
앞서 2019년 PO 무대에 오른 바 있지만 당시 안양은 정규리그에서 3위를 차지해 준PO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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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창단 최고 성적으로 플레이오프(PO) 직행을 확정하며 K리그1(1부리그) 승격의 꿈을 키웠다.
안양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6라운드 최종전 홈경기에서 부천에 4-1로 이겼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17승 11무 8패로 승점 62를 기록한 2위로 PO 직행을 확정했다. 지난 2013년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이자 첫 PO 직행이다. 앞서 2019년 PO 무대에 오른 바 있지만 당시 안양은 정규리그에서 3위를 차지해 준PO에 진출했다. 그리고 부천과 1-1로 비겨 PO까지 올랐다.
안양은 전반 39분 부천 강의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기대한 득점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첫 득점은 후반 23분에야 나왔다. 홍창범이 부천의 밀집 수비 틈을 노린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주도권을 잡은 안양은 부천을 더욱 강하게 몰아쳤다. 후반 34분 아코스티의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38분 김경중까지 골 맛을 보며 3-0으로 앞섰다. 아코스티는 후반 41분 또다시 부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부천은 후반 42문 크리슬란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추격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한편 마지막까지 안양을 추격하며 역전 2위 등극을 꿈꿨던 대전하나시티즌은 경남FC에 패하면서 3위(승점 58)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대전은 이미 4위를 확정한 전남 드래곤즈와 오는 11월 3일 안방에서 준PO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안양과 11월 7일 안양의 홈에서 PO를 치른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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