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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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단일리그 최초로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신생 구단 최단기간 정규시즌 우승 기록도 세웠다.
kt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0으로 꺾었다.
KBO는 2020년부터 정규시즌에서 두 팀이 공동 1위를 하면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치러 최종 1위를 가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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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결정전서 삼성 1-0 꺾어
1일부터 포스트시즌 돌입
kt 위즈가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단일리그 최초로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신생 구단 최단기간 정규시즌 우승 기록도 세웠다.
kt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0으로 꺾었다. kt와 삼성은 76승9무59패로 정규시즌 144경기 일정을 마쳤고, 이날 1위를 가리는 단판 승부를 펼쳤다. KBO는 2020년부터 정규시즌에서 두 팀이 공동 1위를 하면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치러 최종 1위를 가리기로 했다.
이날 경기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관중인 1만2244명이 몰렸다. kt의 윌리엄스 쿠에바스는 초인적인 역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지난 2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공 108개를 던진 뒤 사흘 만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의 역투를 펼쳤다. 여기에 6회초 2사 1, 3루에서 강백호는 원태인의 3구째 시속 147㎞ 직구를 밀어친 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이후 중간 계투 박시영, 마무리 김재윤이 역투로 화답하면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2015년 1군 무대에 뛰어든 kt는 일곱 시즌 만에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여덟 시즌 만에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NC(2013년 1군 합류, 2020년 우승), SK 와이번스(2000년 1군 합류, 2007년 우승)의 기록을 한 시즌 앞당겼다.
KBO리그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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