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KLPGA 투어 최초 상금 15억 원 돌파

김영성 기자 2021. 10. 3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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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해 나가는 박민지 선수가 올해 상금 15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6승을 기록한 박민지는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까지 13억3천330만7천500원을 받아 2016년 박성현의 13억3천309만667원을 뛰어넘는 KLPGA 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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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해 나가는 박민지 선수가 올해 상금 15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박민지는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공동 32위(이븐파 288타)로 마쳐 상금 572만원을 더해 이번 시즌 총 15억356만980원을 쌓았습니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6승을 기록한 박민지는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까지 13억3천330만7천500원을 받아 2016년 박성현의 13억3천309만667원을 뛰어넘는 KLPGA 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이후 지난 10일 끝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14억원을 넘어섰고, 3주 만에 15억원 고지도 밟았습니다.

상금왕과 다승왕을 이미 확정한 박민지는 대상 포인트에선 아직 경쟁 중입니다.

박민지가 657점으로 1위, 임희정이 589점으로 2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는 2개 대회를 남기고 있습니다.

대상 포인트는 한 대회에서 10위 내에 진입해야 받을 수 있는데, S-OIL 챔피언십에선 우승자에게 50점,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선 70점을 줘 임희정이 역전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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