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감싼 김병수 감독 "한국인들 인종비하 표현 잘 안하지 않나요?"

윤진만 2021. 10. 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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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김병수 감독이 신세계(강원)-에드가(대구)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김병수 감독은 31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지난 대구전에서)조금 안 좋은 언쟁이 있었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인종비하적인 표현을 잘 안하지 않나요? 거의 안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신세계의 표현은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이것에 대해 너무 과민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절대적으로 오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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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강원 FC 김병수 감독이 신세계(강원)-에드가(대구)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김병수 감독은 31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지난 대구전에서)조금 안 좋은 언쟁이 있었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인종비하적인 표현을 잘 안하지 않나요? 거의 안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신세계의 표현은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이것에 대해 너무 과민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절대적으로 오해"라고 답했다.

신세계는 지난 대구와의 FA컵 준결승전을 마치고 상대 브라질 용병인 에드가와 설전을 벌였다. 에드가는 SNS를 통해 신세계가 다가와 '와이, 블랙?'이라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고, 신세계는 '와이, 블락?'(왜 막냐)이라고 했을 뿐이라며 반박했다. 신세계는 "난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31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전을 앞두고 신세게를 지지하는 걸개를 거는 강원팬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김 감독은 "안그래도 신세계가 많이 신경을 쓰고, 마음 아파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랬다. 사실이 아닌 걸로 마음 아파할 필요가 없다고. 사실이라면 대단히 심각한 문제다. 하지만 주위에 있는 선수들이 그 표현(블랙)을 아예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런 단어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놀랐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신세계가 오랜 부상 끝에 지난 FA컵을 통해 복귀했다"며 "정신적으로 잘 추슬러서 팀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신세계는 광주전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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