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정규 라운드 종료, 안양 PO-대전·전남 준PO 진출

김유미 기자 2021. 10. 3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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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K리그2 2021 정규 라운드가 31일 막을 내렸다.

31일 오후 3시, K리그2 10개 팀의 올 시즌 정규 라운드 최종전이 일제히 벌어졌다.

이로써 안양은 최종 2위를 차지, 플레이오프로 직행해 오는 7일 오후 2시 3위와 4위 팀 중 승자와 맞붙게 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7일 안양과 플레이오프를 벌이고, 플레이오프 승자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 또는 잔류를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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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하나원큐 K리그2 2021 정규 라운드가 31일 막을 내렸다. 단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가 남아 있어 흥미진진한 싸움이 예상된다.

31일 오후 3시, K리그2 10개 팀의 올 시즌 정규 라운드 최종전이 일제히 벌어졌다. 우승과 승격을 확정한 김천 상무는 홈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만나 2-2로 비겼고, 4위를 확정한 전남 드래곤즈는 홈에서 안산 그리너스 FC에 2-3으로 패했다. 충남아산 FC는 서울 이랜드 FC를 2-1로 꺾고 최종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관심을 모은 경기는 2위 자리를 놓고 다툰 FC 안양, 그리고 대전하나 시티즌의 경기였다. 안양은 홈에서 부천 FC 1995와 만나 상대 퇴장이라는 행운을 등에 업고 4-1 대승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로써 안양은 최종 2위를 차지, 플레이오프로 직행해 오는 7일 오후 2시 3위와 4위 팀 중 승자와 맞붙게 된다.

마지막 경기에서 2위 도약을 노리던 대전은 경남 FC 원정에서 0-1로 아쉽게 패해 최종 3위를 확정했다. 3위에 자리한 대전은 오는 3일 오후 7시, 전남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준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7일 안양과 플레이오프를 벌이고, 플레이오프 승자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 또는 잔류를 결정짓는다.

다음은 하나원큐 K리그2 2021 최종 순위.
1위 김천 상무(승점 71)-우승, K리그1 승격
2위 FC 안양(승점 62)-플레이오프 직행
3위 대전하나 시티즌(승점 58)-준플레이오프 진출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52)-준플레이오프 진출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5)
6위 경남 FC(승점 43, 득점 40)
7위 안산 그리너스 FC(승점 43, 득점 37)
8위 충남아산 FC(승점 41)
9위 서울 이랜드 FC(승점 37, 득점 40)
10위 부천 FC 1995(승점 37, 득점 32)

K리그2 개인상 내역
- 득점 1위: 안병준(부산, 23골)-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
- 도움 1위: 주현우(안양, 8도움)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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