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측 "고소인과 원만한 합의..폭행혐의 등 고소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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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남자 프로배구 정지석(26·대한항공) 측은 고소인과 법적 쟁점에 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지석이 자신의 집에서 고소인을 폭행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이번에 고소인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법적 책임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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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의 에이전트인 아이엔지마누스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31일 “정지석은 고소인과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며 “고소인은 정지석의 처벌을 원치 않아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지석 측은 “재물손괴는 고소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조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검찰 처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을 동시 석권한 정지석은 지난 9월 전 여자친구가 데이트 폭력, 불법 촬영 등을 이유로 고소하면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이날 불법 촬영에 관해선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 선수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기억해내지 못해 혐의를 입증할 영상물을 확인할 수 없어 불법 촬영 혐의는 불송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지석이 자신의 집에서 고소인을 폭행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이번에 고소인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법적 책임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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