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성 만월대 열두해의 발굴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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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개성 만월대에서 시행된 남북 공동 발굴조사의 성과를 알리는 '개성 만월대 열두해의 발굴전'을 1일부터 30일까지 연천군 전곡지 유적지에서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남북 학술 관계자들이 고려의 왕궁인 만월대 터를 8차례에 걸쳐 함께 조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남북 공동 발굴조사가 중단된 상황에서 만월대 공동 발굴조사 12년의 의미와 그간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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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개성 만월대에서 시행된 남북 공동 발굴조사의 성과를 알리는 ‘개성 만월대 열두해의 발굴전’을 1일부터 30일까지 연천군 전곡지 유적지에서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남북 학술 관계자들이 고려의 왕궁인 만월대 터를 8차례에 걸쳐 함께 조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남북은 공동 조사를 통해 40여동의 건물터와 금속활자·청자·장식기와 등 1만7,900여 점에 달하는 유물들을 발굴했다.
앞서 만월대를 포함한 개성역사유적지구는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남북 공동 발굴조사가 중단된 상황에서 만월대 공동 발굴조사 12년의 의미와 그간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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