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일 출마선언..세 번째 대권도전

좌동욱 2021. 10. 31.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가 1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치러질 대선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후보(의석 순) 간 4자 구도가 될 전망이다.

2017년엔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출마해 21.41% 득표율로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41.1%)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24.0%)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가 1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치러질 대선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후보(의석 순) 간 4자 구도가 될 전망이다.

안 대표의 대권 도전은 세 번째다. 2012년엔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다가 중도 포기했다. 2017년엔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출마해 21.41% 득표율로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41.1%)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24.0%)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정치권에선 안 대표가 대선 포기와 합당 약속을 번복하고 다시 대권에 도전하는 것이 향후 정치 행보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대표의 지지율이 10% 안팎까지 오르자 안 대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벌써부터 “야권 단일화 논의가 대선 승부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흘러나온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안 대표는 단일화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