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DB 이상범 감독이 밝힌 허웅 의존도 낮출 해법은?

"허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메이튼과 허웅의 공격 비중이 높은 것을 다른 팀들도 알기 때문에 우리 팀 식스맨들이 자신 있게 공격에 임해주기를 바란다." 이상범 감독이 제시한 허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해법이다. 

 

원주 DB는 31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DB는 현재 공동 2위(5승 3패)에 위치해있지만 최근 5경기(패승패승패) 기복이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29일 KGC와의 홈경기에서 김종규와 허웅이 동반 부진하면서 패배한 DB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경기 전 만난 DB 이상범 감독은 “허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메이튼과 허웅의 공격 비중이 높은 것을 다른 팀들도 알기 때문에 우리 팀 식스맨들이 자신 있게 공격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 감독은 “우리 팀의 2쿼터 득점이 좋은 편이 아니고 허웅의 공격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출전 시간을 최대한 뒤쪽 쿼터로 배치해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범 감독이 생각한 1라운드 목표 승수는 5승이다. 현재 5승을 한 상태이지만 오늘 같은 경기 후에 휴식기도 길기 때문에 많은 것을 쏟아붓자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상대 오리온 이대성의 경계 또한 빼놓지 않았다. “1쿼터에는 (김)영훈이가 먼저 이대성을 맡을 예정이고, 외곽은 스위치 디펜스로 오리온의 3점을 봉쇄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오늘 경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글_서정호 인터넷기자
# 사진_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