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5할 승률' KGC 김승기 감독 "오늘은 모든 걸 다 쏟아부어야 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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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둔 김승기 감독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KGC는 이제 KT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통해 시즌 두 번째 연승과 5할 지키기에 도전한다.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은 "우리팀은 식스맨들이 약하다 보니 주전들에게 조금이라도 쉬는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할 거 같다. 다음 경기까지 텀이 좀 있으니 오늘(31일)은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할 게임이다. 현재 5할 승률인데 오늘 경기 잘해서 1라운드 잘 마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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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3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GC는 4승 4패로 5위에 올라있다.
KGC는 지난 29일 원주 DB전에서 대릴 먼로의 트리플더블과 국내 주전 선수 4명의 두 자릿 수 득점을 앞세워 기분 좋은 원정 승리(73-62)를 거뒀다. 1옵션 외국 선수인 오마리 스펠맨이 최근 부진하고 있지만 먼로가 베테랑답게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KGC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캡틴 양희종의 부재와 두텁지 않은 선수층으로 시즌 초반 난항을 예상했던 KGC는 우려와 달리 승률 5할을 거두며 선전하고 있다. KGC는 이제 KT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통해 시즌 두 번째 연승과 5할 지키기에 도전한다.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은 “우리팀은 식스맨들이 약하다 보니 주전들에게 조금이라도 쉬는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할 거 같다. 다음 경기까지 텀이 좀 있으니 오늘(31일)은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할 게임이다. 현재 5할 승률인데 오늘 경기 잘해서 1라운드 잘 마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근 주춤하고 있는 스펠맨에 대해 “초반엔 상대도 (오마리) 스펠맨을 잘 몰랐다. 지금은 어느 정도 읽힌 상태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스펠맨이 어리기도 하고 외국 생활도 처음이라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좀 더 걸릴 거 같다. 내가 우리팀이 2라운드 후반까지 어려울 거 같다고 예상한 데에는 스펠맨의 적응 문제도 있었다. 스펠맨에게 자신감을 많이 심어주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그 출전 시간 순위 탑4에 KGC 선수만 3명이 포진돼 있다. 선수층이 얕은 KGC는 가동할 수 있는 로테이션 여건이 녹록지 않아 주전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이 몰려 있는 상황이다.
“주전 선수들도 본인들을 위해서라도 출전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히려 덜 뛰는 것에 불만이 있지 지금 출전 시간에 불만은 없다. 로테이션이 잘되려면 박지훈과 양희종이 있어야 한다. 조은후도 합류한다면 10명까지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다. 박지훈과 양희종이 돌아오는 2라운드 7번째 경기까지 남은 8경기에서 5할만 해준다면 3라운드에서 더욱 힘낼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김 감독은 신인 조은후와 주현우의 근황을 전했다. 김 감독은 “조은후는 아직 훈련할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라서 재활에 매진 중이다. 내가 조은후의 원맨 드리블 속공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슈팅은 조금 떨어지지만 이걸로만 조은후를 평가하긴 어렵다. 주현우는 더 운동하면서 프로를 느껴봐야 한다. 더 기다려야할 거 같다”라고 말하며 코트로 향했다.
#글_장도연 인터넷기자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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