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키움, 미란다·요키시 빼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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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없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KBO 사무국이 두 구단에서 받아 31일 발표한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장자 명단에 외국인 투수는 빠졌다.
어깨 피로 누적 증세로 정규리그 막판 이탈한 아리엘 미란다(두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건너뛴다.
두 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1월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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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없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KBO 사무국이 두 구단에서 받아 31일 발표한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장자 명단에 외국인 투수는 빠졌다.
어깨 피로 누적 증세로 정규리그 막판 이탈한 아리엘 미란다(두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건너뛴다.
키움의 에이스 에릭 요키시는 30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한 정규리그 최종전에 등판해 던질 수가 없다.
4위 두산은 어드밴티지를 얻어 키움을 한 번만 꺾으면 준플레이오프(준PO·3전 2승제)에 오르지만, 키움은 두산을 두 번 연속 제쳐야 준PO로 간다.
그런 이유로 키움은 두산보다 1명 많은 투수 14명을 엔트리에 올렸다. 에이스가 없기에 물량 공세로 최대 두 경기를 치르겠다는 계산에서다.
두 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1월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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