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키파운드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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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8인치 파운드리 기업 키파운드리를 인수하며 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키파운드리 인수는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당사는 8인치 파운드리 역량을 보강해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키우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와 국내 팹리스 생태계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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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매그너스 반도체로부터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키파운드리 인수는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당사는 8인치 파운드리 역량을 보강해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키우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와 국내 팹리스 생태계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청주에 본사를 둔 키파운드리는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8인치 웨이퍼를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전력 반도체(PMIC),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 비메모리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를 보유하고 있다. 시스템IC의 웨이퍼 처리량은 인수 계약을 체결한 키파운드리와 비슷한 규모다. 박정호 부회장은 5월 ‘K-반도체 전략 보고 대회’에서 “8인치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주요 국가의 규제 승인을 얻어 키파운드리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의 모회사인 SK텔레콤은 1일 유무선 통신사업을 하는 SK텔레콤과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는 투자 전문 회사 SK스퀘어로 새롭게 출범한다. SK하이닉스는 신설회사인 SK스퀘어 산하에 속하게 된다. 반도체와 ICT 플랫폼 사업 투자를 통해 축적한 투자 성공 DNA를 바탕으로 현재 26조 원인 순자산가치를 2025년 3배에 달하는 75조 원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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