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코멘트]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선수들 노력 박수받아야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멋있게 보내겠다."
충남아산FC는 31일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최종전에서 서울 이랜드를 맞이해 김인균의 멀티골을 앞세워 2대1로 승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멋있게 보내겠다."
충남아산FC는 31일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최종전에서 서울 이랜드를 맞이해 김인균의 멀티골을 앞세워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시즌 피날레를 '9경기만의 승전보'로 장식하며 2021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순위는 8위에서 바뀌지 않았다. 6위 경남과 7위 안산 역시 나란히 승리하면서 격차가 유지됐다.
이날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한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은 "오늘 이겨서 우리가 높은 순위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경쟁팀들도 이겨서 순위는 우리 기대에 못 미쳤다. 간절하게 준비했던 것이 마지막 경기에서 그나마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지난 1년 동안 구단과 스태프가 우여곡절 끝에 힘든 시즌을 보냈다. 아쉬운 점은 순위다.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고, 잘 짜서 했는데 아쉬운 시즌이 됐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기니 경쟁상대도 이겨서 순위에 운이 안 따라줬다"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무엇보다 선수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선수들 덕분에 내가 이 자리에 있다. 선수들 노력한 결과에 박수 받아야 한다. 그래도 마지막에 웃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멋있게 보내겠다"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박 감독은 이날 멀티골로 팀에 승리를 안긴 김인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작년에 김인균과의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가 나올 때 나는 주저 없이 결정했다. 작년 후반기 시즌과 동계훈련 때,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준비를 잘하고 열심히 해서 본인의 장점을 발휘하고 성장한다. 김인균 말고도 저런 선수들이 매년 한 두 명씩 나와줘야 한다. 앞으로 그런 선수들이 나와서 우리 팀이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팀, 선수들이 오고 싶어하는 팀이 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아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선호 전 여친과 쿨 이재훈, 제주도 유흥주점서 포착"..끝나지 않은 폭로
- 노유정 "상간녀, TV 나올 때마다 힘들어, 사과 無→후배에 사기 당해 무일푼"
- "새어머니만 3명, 父처럼 될까 봐" 토니안, 결혼에 대한 두려움 고백
- 전소민, 이성재와 파격 베드신..잘못된 사랑, 어떤 파장 일으킬까 (쇼윈도:여왕의 집)
- 이재은 "19금 '노랑머리', 노출 많아 찍기 싫었다"→"결혼 후 극심한 우울증"
- [SC리뷰] 지드래곤 "SM 연습생 출신→독기로 YG 스카웃, 속으로 곪…
- '임신' 손담비, 역대급 몸무게→망가진 피부 충격 근황 "이 정도 아니었…
- '자산 290조家' 이승환 "재벌 3세 아닌 재벌 1세로 불리고 싶다"(…
- 밀라논나 "삼풍百 붕괴→子 죽을 고비 겪고 인생 바뀌어..버는 돈 모두 …
- 최현석, 안성재와 불화 아니라더니 흡집내기ing.."융통성 없어, 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