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으로 4승3패' 안산 민동성 "내 스스로 평가는 50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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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최종전을 이기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안산은 3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6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3-2로 제압했다.
민 대행은 "이상민의 팀내 비중은 말할 것도 없다. 모든 전술의 중심에 있다. 지능적이고 멀티 플레이어"라며 "자기관리도 떨어짐이 없어 지도자지만 보면서 배울 게 많았다. K리그1이든지 조금 더 좋은 팀에서도 에이스로 자리잡을 만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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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광양]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최종전을 이기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안산은 3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6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3-2로 제압했다. 전남과 종료 직전까지 골을 주고받은 안산은 1골 1도움을 올린 이상민과 김륜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남 약세를 떨쳤다.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한 민동성 감독대행은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휘슬이 울릴 때까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겠다"라고 말했다.
최종전 승리 주역은 이상민이었다. 올 시즌 35경기에 나선 철인 미드필더 이상민은 이날 직접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두아르테의 추가골을 도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민 대행은 "이상민의 팀내 비중은 말할 것도 없다. 모든 전술의 중심에 있다. 지능적이고 멀티 플레이어"라며 "자기관리도 떨어짐이 없어 지도자지만 보면서 배울 게 많았다. K리그1이든지 조금 더 좋은 팀에서도 에이스로 자리잡을 만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민 대행은 지난 9월 김길식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로 잔여 일정을 이끌었다. 일곱 경기서 4승 3패로 소임을 마친 민 대행은 "스스로 평가하기에 민망하지만 50점 정도 한 것 같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와중에서도 소통을 통해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된 건 긍정적"이라며 "향후 거취는 결정난 것이 없다. 구단으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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