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시즌 우승' kt 이강철 감독 "KS 준비 잘해 새로운 구단 역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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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1위 결정전에서 1-0으로 어렵게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삼성과 76승 9무 59패 승률 0.560으로 타이를 이루며 1위 결정전까지 올 시즌을 끌고 온 kt는 이날 삼성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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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1위 결정전에서 1-0으로 어렵게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삼성과 76승 9무 59패 승률 0.560으로 타이를 이루며 1위 결정전까지 올 시즌을 끌고 온 kt는 이날 삼성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챙겼다.
28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108구를 던진 윌리엄 쿠에바스는 이틀 휴식 후 등판에서 7이닝 99구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kt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팀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뽑는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삼성을 무너뜨렸다.
kt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이강철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의 원동력은 구단, 프런트, 팬 그리고 선수가 팀 kt가 돼 이룩한 성과다"며 함께 한 팬과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어 "오늘(31일) 선발 쿠에바스가 경기를 지배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3일 휴식 후 등판이라 힘들었을텐데 팀을 위해 희생하며, 7이닝 동안 한타자, 한이닝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며 외국인 선발투수 활약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이어 나온 박시영, 김재윤 선수도 접전 상황에서 완벽히 막아줬고, 장성우의 투수 리드도 큰 역할을 했다"고 짚었다.
그는 "타선에서는 kt전에 강한 상대 선발(원태인)을 상대로 한 번에 찬스에서 강백호가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 최고참 유한준을 포함해 박경수, 황재균 등 고참들이 어린 선수들이 잘 이끌어줬고, 젊은 선수들도 자기 역할을 정말 잘했다"며 타선의 활약도 언급했다.
이 감독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구현모 대표님과 남상봉 사장님, 이숭용 단장 등 프런트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 창단 첫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는데, 잘 준비해서 새로운 구단의 역사를 만들겠다"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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