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KT 서동철 감독 "스펠맨, 국내 선수가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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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 감독이 스펠맨에 대한 수비 계획을 밝혔다.
수원 KT가 3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서동철 감독은 "KGC는 전성현과 (오마리) 스펠맨의 외곽슛이 무서운 팀이라 오늘(31일) 외곽슛을 얼마만큼 봉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라고 경기 키포인트를 뽑았다.
서 감독은 오마리 스펠맨의 수비를 국내 선수에게 맡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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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3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KT는 5승 3패로 공동 2위에 위치해있다.
KT는 직전 경기인 30일 전주 KCC전에서 96-74로 대승을 거둬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캐디 라렌(23점 13리바운드)과 양홍석(21점 리바운드)이 동반 더블더블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베테랑 김동욱과 김영환도 각각 12점 9어시스트, 11점을 기록하며 코트 위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최창진도 12점 6리바운드로 앞선에 무게감을 더해줬다.
주말 홈연전 싹쓸이를 노리는 KT는 지난 시즌 상대 전적 3승 3패 그리고 6강 플레이오프 상대였던 KGC를 만난다. 지난 시즌, KGC와의 6번 맞대결 중 무려 4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가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KGC 상대로 6경기 평균 90.5점 37.5리바운드 20.3어시스트로 고득점 경기를 선보였다.
서동철 감독은 “KGC는 전성현과 (오마리) 스펠맨의 외곽슛이 무서운 팀이라 오늘(31일) 외곽슛을 얼마만큼 봉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라고 경기 키포인트를 뽑았다.
서 감독은 오마리 스펠맨의 수비를 국내 선수에게 맡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캐디) 라렌이 스펠맨을 매치하기는 어려울 거 같아서 국내 선수가 (오마리) 스펠맨을 막을 거 같다. (마이크) 마이어스는 집중만 좀 해준다면 스펠맨 수비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수비 계획을 밝혔다.
이날 KT가 상대할 KGC는 트랩으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수비 스타일을 가진 팀이다. 이에 대해 “우리팀은 상대에 따라 공격 스타일이 바뀌는 팀이 아니다. 선수들에게 우리는 우리 농구를 하자고 얘기한다. KGC는 활동량이 많이 요구되는 수비를 한다. 오늘 오전에 연습은 많이 못했지만 미팅은 하고 나왔다. 우리 선수들이 코트에서 잘해줄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최근 캐디 라렌의 많이 올라온 경기력에 대해 “평소에 (캐디) 라렌에게 특별히 주문하는 건 없다. 시즌 초반에는 외곽슛을 좀 머뭇거린다는 느낌이 들어서 주저하지 말고 쏘라고 얘기해줬다. 다만, 외곽슛은 언제든지 쏘되 인사이드 플레이에도 비중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라렌한테 국내 선수들과 호흡을 많이 맞춰나가는 부분을 조언해 주고 있다”라고 답했다.
#글_장도연 인터넷기자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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