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G20서 탄소중립 강조..공급망회의 참석
[앵커]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G20 정상회의 이틀째 일정을 소화합니다.
기후변화, 지속가능개발 세션에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하는 별도의 회의체, 글로벌 공급망 협의에도 참여하는데요.
로마에서 임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이틀째 일정을 소화합니다.
문 대통령이 참여할 둘째 날 공식 세션은 기후변화, 그리고 지속가능개발 분야 세션인데요.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소득국 지원 문제와 그린, 디지털 전환 등 미래 대비를 위한 의제에 참여해 각국 정상들과 집중 논의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하는 글로벌 공급망 관련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인데요.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전세계적 공급망 불안정 상태에 대해 논의하고, 그 과정에서 한국이 기여할 방안 등을 소개할 전망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두 정상이 회의 전후로 별도로 다시 만날 지도 주목되는데요.
두 정상은 어제 G20 공식 환영식에서 짧게 만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의사에 대해 담소를 나눴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회의 참석을 끝으로 문 대통령은 이탈리아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영국으로 향할 예정인데요.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26에 참석해 탄소중립,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당면 과제를 놓고 정상 차원의 논의를 이어갑니다.
로마에서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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