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증권거래소 11월 15일 전격 개장

조양준 기자 2021. 10. 31.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상하이와 선전에 이어 수도 베이징에 신설한 새 증권거래소가 오는 11월 15일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3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증권 감독 당국은 전날 저녁 기업공개(IPO), 자금 재조달·감독 등 베이징 증권거래소와 관련한 규정을 발표했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서 관련 규정이 11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힌 만큼 베이징 증권거래소가 이날 공식 개장함을 의미한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신화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이 상하이와 선전에 이어 수도 베이징에 신설한 새 증권거래소가 오는 11월 15일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3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증권 감독 당국은 전날 저녁 기업공개(IPO), 자금 재조달·감독 등 베이징 증권거래소와 관련한 규정을 발표했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서 관련 규정이 11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힌 만큼 베이징 증권거래소가 이날 공식 개장함을 의미한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베이징 증권거래소는 중소 혁신 기업이 주요 거래 대상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중국 중소·벤처기업 전용 장외 주식시장인 ‘신삼판(新三板)’에서 거래돼온 69개 이상 기업이 베이징 증권거래소에 둥지를 틀게 된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던 장외 창업 기업 전용 주식 거래소 신삼판의 우수 기업을 기반으로 하며 상장 대상은 신삼판에서 거래된 지 12개월 된 혁신 기업이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베이징 증권거래소 설립은 중국의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려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전략적 계획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