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오늘 로마서 외교장관회담..종전선언 논의 주목

김효정 2021. 10. 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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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31일 외교장관 회담을 연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31일 오후 7시30분)께 로마에서 회담을 갖는다.

정 장관은 로마에서 중국에 이어 미국 외교수장과 연쇄 회담을 하며 종전선언 구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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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엔 중국과 회담..미·중 연쇄회담으로 대화 재가동 '총력전'
정의용-블링컨 장관 약식 회담 이달 초 파리에서 정의용(왼쪽)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약식 회담을 하는 모습.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31일 외교장관 회담을 연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31일 오후 7시30분)께 로마에서 회담을 갖는다.

당초 양측은 전날 회담 개최를 추진했지만 G20 본회의 지연 등의 사정으로 일정을 하루 늦춰 다시 조율했다.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이달 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참석차 방문한 프랑스 파리에서 약식으로 회담한 뒤 한 달도 안 돼 다시 대면한다. 지난 9월 유엔총회 계기 뉴욕에서 열린 회담까지 더하면 약 40일 사이 세 번째 대면 회담이기도 하다.

한미는 최근 외교장관을 비롯해 각급에서 활발한 접촉을 이어가며 한반도 관련 사안과 양자 현안 등을 협의해오고 있다.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으로 한국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한미가 아직 구체적 방법론을 조율하고 있는 만큼 이날 회담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정 장관은 로마에서 중국에 이어 미국 외교수장과 연쇄 회담을 하며 종전선언 구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그는 현지시간 29일 로마에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하고 종전선언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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