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누가 이겨도 韓 바둑이 정상에
2021. 10. 31. 17:33
결승 1국 ○ 변상일 9단 ● 신진서 9단
초점4(31~42)
초점4(31~42)
2021 삼성화재배 세계대회가 2주가 지나자 중국 선수가 모두 떨어졌다. 3주 차에 들어선 11월 1일부터 한국 대표 둘이 우승을 다툰다. 한국 우승은 2014년 뒤로 처음 본다. 한국 선수끼리 결승전은 2007년 뒤로 14년 만이다. 한국 1위 신진서와 2위 박정환이 이제 중국 바둑엔 악몽이 됐다.
박정환은 올해 몽백합배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중국 5위 미위팅을 꺾었다. 4강전에서는 올해 응씨배 4강에 올랐던 14위 자오천위를 제쳤다. 결승에 오르는 동안 네 판 모두 백을 잡고 중국 대표를 물리쳤다.
신진서는 중국 6위 판팅위를 넘었고 4강전에서 상대 전적에서 한 판 앞서 있었던 2위 양딩신을 눌렀다.
백34에 이어 먼저 약점을 돌봤다. 흑35에 늘어 36을 기다렸고 41까지 백 석 점을 잡았다. 이 바꿔치기는 여기서는 그나마 어렵지 않은 축에 들어간다.
<그림1> 백1로 서둘러 흑을 잡으면 곧 형세가 바닥으로 떨어진다. 축을 피해야 하니 백9를 두어야 한다. 이어서 <그림2> 흑1로 막고 5에 이어 백을 다 잡는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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