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2연패와 2연승의 만남, 키워드는 '구슬' 그리고 '방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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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과 2연패의 팀이 만난다.
31일(일요일) 청라 부천 하나원큐 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청주 KB스타즈가 일전을 갖는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머물렀던 KB스타즈는 시즌 개막 후 2연승의 상승세이며, 하나원큐는 앞선 두 경기를 모두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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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과 2연패의 팀이 만난다.
31일(일요일) 청라 부천 하나원큐 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청주 KB스타즈가 일전을 갖는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머물렀던 KB스타즈는 시즌 개막 후 2연승의 상승세이며, 하나원큐는 앞선 두 경기를 모두 내주었다. 게다가 공수의 핵심이었던 구슬이 무릎에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을 알려온 상태다. 시즌 시작부터 찾아온 큰 위기다.
KB스타즈 절대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기대 만큼은 아니지만, 높이와 외곽의 조화를 통해 두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기 때문. 반면, 하나원큐는 객관적 전력 열세 속에 외국인 선수 정도의 비중이 있던 선수가 이탈했다.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은 “비 시즌 내내 구슬에 포커스를 맞춘 부분이 있다. 근데 부상으로 나갔다. 불가항력이다. 수비와 공격에서 변화를 주겠다. 나머지 선수들이 몫을 다 할 수는 없지만, 서로 도와서 구슬의 빈 자리를 메꾸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슬에 대해 이 감독은 “십자 인대 파열이다. 11월 초에 수술 예정이다. 지금은 할 수 없는 상태다. 붓기를 빼고 해야 수술 이후 상황이 나온다. 본인이 정말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안타까워 한 후 “전력적으로 큰 공백인 건 사실이다. 예진이 등 활용 폭을 넓혀야 한다. 수비에서 힘을 내야 한다. 28경기가 남았다. 또 다른 계획이 필요한 상황이고, 준비도 했다.”고 말했다.
연이어 인터뷰 실을 찾은 김완수 감독은 ”백투백 경기다. 선수들 체력 부담에 대한 준비를 했다.“고 전한 후 감독으로 청라를 찾은 것에 대해 ”부담스럽다. 재미도 있다. 선수들이 발전하는 모습이 있어 즐겁긴 하다.“고 말했다.
지난 경기 다소 부진했던 강이슬 3점슛에 대해 ”안 들어간 건 어쩔 수 없다. 크게 개의치 않는다. 시즌 초반에 성공률이 떨어지긴 했다. 크게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리바운드나 궂은 일 등 코트에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또, 박지수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온 후부터 허리 통증이 있다. 선발 라인업에서 일단 제외했다. 김소담이 선발로 나선다. 안 뛰지는 않는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했다. 만약 점수차가 벌어진다면 투입하지 않겠다. 간혹 이런 경기가 어렵게 가는 경우가 있다. 수비에 먼저 변화를 가하겠다. 그렇게 되면 (박)지수를 투입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사실 (심)성영이와 (허)예은이가 나누어서 뛰는 것이 가장 좋다. (염)윤아가 있으면 된다. (양)지수까지 들어오면 해소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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