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리그2 2위로 PO 진출..대전·전남, 준PO 맞대결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1. 10. 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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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경쟁할 K리그2 3개 팀이 결정됐다.

김천이 K리그1으로 직행한 가운데 안양은 K리그2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K리그2는 3, 4위가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펼쳐 승자가 2위와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안양은 2019년 K리그2 3위의 성적으로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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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경쟁할 K리그2 3개 팀이 결정됐다.

FC안양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최종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천FC를 4대1로 격파했다. 17승11무8패 승점 62점을 기록한 안양은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K리그2 2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K리그2 우승을 김천 상무가 일찌감치 확정한 상황. 김천이 K리그1으로 직행한 가운데 안양은 K리그2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K리그2는 3, 4위가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펼쳐 승자가 2위와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모두 90분 무승부로 끝나면 상위 팀이 다음 단계로 진출한다.

안양은 2019년 K리그2 3위의 성적으로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가지는 못했다.

3, 4위는 대전 하나시티즌, 전남 드래곤즈로 확정됐다. 이로써 대전과 전남은 11월3일 대전 홈에서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진행한다. 승자는 2위 안양과 11월7일 안양 홈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다툰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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