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정책 우선 순위로 탄소중립·디지털 초점"

이종혁 2021. 10. 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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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제재정포럼

정부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재정정책의 우선순위로 탄소중립과 디지털화를 제시했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대 기재부 예산실장은 지난 29일 기재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한국개발연구원(KDI)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9회 국제재정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최 실장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과 디지털 기술은 미래 경제·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 변수"라고 말했다. 그는 "탄소중립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다른 사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사업주와 종사자는 도움이 필요하다"며 "탄소중립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일도 재정 당국이 신경을 써야 할 몫"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재정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회의로 열렸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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