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거제 의료기관 확진자 추가..7개 시·군 30명

핵심요약

30일 오후 5시 이후 창원 9명, 사천 8명, 거제 5명, 김해 4명, 창녕 2명, 함안·남해 1명
31일 0시 기준 29명 확진
창원 의료기관 관련 3명, 거제 의료기관 관련 1명 추가
도내 누적 확진자 1만 2990명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경남은 31일 오후 5시 발표 기준으로 7개 시·군에서 3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전날인 30일 오후 5시 이후 창원 9명, 사천 8명, 거제 5명, 김해 4명, 창녕 2명, 함안·남해 1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자다. 31일 0시 이후 확진자는 29명이다.

경로별로는 창원 소재 의료기관 Ⅱ 관련 3명, 거제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 김해 소재 제조회사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10명, 수도권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조사 중 10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의 경우 가족 6명, 지인 4명이며 격리 중 양성이 7명이다.

창원 70대 여성 등 3명은 창원소재 의료기관 Ⅱ 관련으로 2명은 환자이고 1명은 종사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창원소재 의료기관 Ⅱ관련 확진자는166명으로 늘었다. 창원 70대 남성 등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며 창원 60대 남성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거제 70대 여성은 거제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환자이며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거제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거제 4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며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김해 10대 남성 등 2명은 김해 소재 제조회사 관련으로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소재 제조회사 관련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김해 10대 여성은 타지역 확진자의 지인이며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사천 80대 남성 등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지인이고 2명은 가족이다. 나머지 3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했으며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녕 20대 남성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며 창녕 2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함안 60대 여성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며 남해 6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2990명(입원환자 527명, 퇴원 1만 2425명, 사망 38명)이다.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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