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천에 4-1 대승..K리그2 플레이오프 직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안양이 부천을 대파하고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안양은 31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6라운드에서 부천에 4-1로 이겼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17승11무8패(승점 62점)를 기록해 올 시즌을 리그 2위로 마치며 K리그2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안양은 대전과 전남의 준플레이오프 승자를 상대로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안양은 후반전에만 4골을 몰아 넣었다. 안양은 후반 23분 홍창범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안양은 후반 34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아코스티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안양은 후반 38분 김경중이 주현우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해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가르며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 안양은 후반 41분 아코스티가 타무라와의 2대1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부천은 후반 42분 크리슬란이 골문앞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안양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올 시즌 리그 최종전까지 2위 안양 추격을 이어간 3위 대전은 경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4위 전남은 안산을 상대로 난타전을 펼친 끝에 2-3으로 패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