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바스 완벽투+강백호 결승타' kt, 삼성 잡고 KS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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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나서 완벽한 투구를 펼친 쿠에바스의 호투에 힘입어 kt 위즈가 창단 첫 우승을 확정,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kt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타이브레이커, 1위 결정전에서 쿠에바스의 호투, 강백호의 결승타로 1-0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 역시 1점만 내주고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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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선발로 나서 완벽한 투구를 펼친 쿠에바스의 호투에 힘입어 kt 위즈가 창단 첫 우승을 확정,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kt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타이브레이커, 1위 결정전에서 쿠에바스의 호투, 강백호의 결승타로 1-0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위를 확정한 kt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이틀 휴식 후 3일 만에 등판한 쿠에바스가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삼성 선발 원태인 역시 1점만 내주고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쿠에바스는 5회까지 내야 안타 1개, 원태인은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이날 경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점수는 5회초에 나왔다. 1사에서 심우준의 땅볼을 오선진이 잡았으나 송구 실수를 하면서 kt가 1사 1루 기회를 잡았다. 조용호의 땅볼로 심우준은 3루까지 진루했고, 황재균의 볼넷 출루 후 강백호의 적시타로 1점을 냈다.
삼성은 7회말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강민호가 내야 뜬공, 이원석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놓쳤고, 8회에도 김지찬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kt는 박시영에 이어 8회에 마무리 김재윤을 투입했고, 김재윤이 9회까지 삼성 타자들을 돌려세우며 kt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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