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피플] '멀티골' 김인균, 역시 서울E 킬러..'올 시즌 5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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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서울 이랜드 킬러다.
올 시즌 충남아산은 서울E를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이후 충남아산은 후반전에 만회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김인균의 멀티골을 잘 지키며 올 시즌 K리그2 최종전을 승리로 가져갈 수 있었다.
김인균은 올 시즌 K리그2에서 넣은 8골 중 무려 5골을 서울E를 상대로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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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역시 서울 이랜드 킬러다. 충남아산FC 김인균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충남아산은 31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6라운드에서 서울E에 2-1 승리를 거뒀다. 오랫동안 승리가 없었던 충남아산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더 유리한 쪽은 충남아산이었다. 올 시즌 충남아산은 서울E를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정정용 서울E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 부분을 언급하며 “중요한 순간 때마다 충남아산이 발목을 잡았다. 징크스가 있지만 프로 감독 첫 승을 여기서 했다. 승리하고 돌아가겠다”라며 충남아산전 필승을 다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정용 감독의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반 초반부터 충남아산이 주도권을 잡으며 서울E를 압박했다. 특히 ‘서울E 킬러’로 불리는 김인균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서울E 수비진을 괴롭혔다.
전반 6분 만에 충남아산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김강국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인균이 헤더로 연결하며 충남아산에 1-0 리드를 안겼다. 김경민 골키퍼가 미리 나와 있었지만 공 낙하지점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했다. 김인균에게 일격을 맞은 서울E는 우왕좌왕했다. 스피드가 강점인 김인균은 마음 놓고 상대 진영을 휘저었다.
결국 전반 29분 이번에도 김인균이 서울E 골망을 흔들었다. 역습 상황에서 홍현승이 길게 연결한 크로스를 환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충남아산은 후반전에 만회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김인균의 멀티골을 잘 지키며 올 시즌 K리그2 최종전을 승리로 가져갈 수 있었다.
이날 최고의 선수는 말할 것도 없이 김인균이었다. 서울E는 이번에도 김인균의 맹활약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김인균은 올 시즌 K리그2에서 넣은 8골 중 무려 5골을 서울E를 상대로 뽑아냈다. 서울E 상대 무패 행진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동시에 김인균은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수상 가능성도 높였다. K리그1·2 영플레이어상은 해당 시즌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어린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국내 선수 중 만 23세 이하(1998년 1월 1일 이후 출생)가 대상자다. 다만 해당 시즌 50% 이상의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 K리그2는 2020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다.
김인균은 맹성웅(FC안양), 오현규(김천 상무), 박정인(부산 아이파크) 등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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