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갤워치 반반 섞었다?" 사진 한 장에 난리난 이것!

2021. 10. 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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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메타(Meta)'로 사명을 변경한 가운데, 출시를 준비 중인 스마트워치 '메타워치'의 예상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애플의 애플워치와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를 반씩 섞어놓은 듯한 외형에 카메라가 부착된 모습이 주목을 끌고 있다.

메타워치의 예상 모습을 본 국내 소비자들은 "디자인이 애플워치, 갤럭시워치보다 낫다" "스마트워치에 카메라라니" "페이스북이 작정을 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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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워치4(왼쪽부터),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 메타워치(예상모습) [애플, 삼성전자, 블룸버그 캡처]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애플워치, 갤럭시워치보다 낫다?”

페이스북이 ‘메타(Meta)’로 사명을 변경한 가운데, 출시를 준비 중인 스마트워치 ‘메타워치’의 예상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애플의 애플워치와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를 반씩 섞어놓은 듯한 외형에 카메라가 부착된 모습이 주목을 끌고 있다. 하드웨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스마트워치 판도를 새롭게 흔들지 주목된다.

블룸버그는 메타가 개발 중인 스마트워치의 외형 사진을 입수해 최근 공개했다.

‘메타워치’로 불리는 해당 스마트워치는 모서리가 곡선인 사각형 모양을 갖추고 있다. 사각형 형태의 애플워치와 원형인 갤럭시워치를 절묘하게 섞어 놓은 듯한 모습이다.

특히 디스플레이에 하단 중앙에 카메라모듈이 탑재된 점이 주목된다. 외신은 전면 카메라를 통해 스마트워치로 화상 통화 등의 기능이 지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메라 화소는 1080만 화소로 스마트폰 카메라와 유사한 수준이다. 애플워치와 갤럭시워치에는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메타워치는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고 심박수 모니터링 등의 헬스케어 기능이 담길 전망이다. 메타워치는 내년 중 시장에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메타워치의 예상 모습을 본 국내 소비자들은 “디자인이 애플워치, 갤럭시워치보다 낫다” “스마트워치에 카메라라니” “페이스북이 작정을 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메타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워치(메타워치)의 외형 모습 [블룸버그 캡처]
지난 2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온라인 행사에서 새로운 사명과 로고를 공개하고 있다. [메타(페이스북) 제공]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하드웨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메타가 시장 판도 변화를 일으킬지도 주목된다.

스마트워치 시장의 경우 애플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은 애플이 28%의 점유율로 1위를 보이고 있다. 뒤를이어 화웨이(9.3%), 삼성전자(7.6%) 순이다. 메타워치가 시장의 예상대로 내년 출시될 경우 애플의 ‘애플워치8’등과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된다.

나아가 메타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헤드셋, 영상 통화용 기기 등의 하드웨어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메타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VR 기기 ‘프로젝트 캠브리아(Project Cambria)’를 공개하기도 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뛰어난 광학, 시각 기술 등을 바탕으로 진정한 메타버스 시대를 앞당기는데 공헌할 기기가 될 것”이라고 공언, 하드웨어 시장에서 메타의 공격적인 행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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