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홀 버디로 쐐기' 김효주, KLPGA 시즌 2승.. 통산 1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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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6, 롯데)가 마지막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김효주는 3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17번홀(파3)에서 김효주는 버디를 잡고 1타 차 선두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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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김효주(26, 롯데)가 마지막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김효주는 3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우승 상금으로 1억 4400만 원을 추가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효주는 지난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KLPGA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통산 14승을 완성했다.
김효주의 뒤를 이어 이소영(24, 롯데), 임희정(21, 한국토지신탁)이 각각 13언더파 275타, 10언더파 278타로 2, 3위를 차지했다. 이소영은 후반에만 버디 5개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에 등극하기도 했으나, 김효주의 쐐기 버디에 고배를 마셨다.
1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김효주는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후반 16번홀(파5)까지 버디 1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고 있지 못하는 동안 이소영이 매섭게 추격했다. 이소영의 맹추격을 김효주는 17번홀에서 뿌리쳤다.
17번홀(파3)에서 김효주는 버디를 잡고 1타 차 선두로 달아났다. 이후 김효주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파 세이브를 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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