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NEW 빅 4' 웨스트햄, MF 수첵 "팀 행복이 내 행복"

김유미 기자 2021. 10. 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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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이번 주말 10라운드를 치른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근황을 전한 수첵은 리그 '빅 4'로 자리한 팀 상황에 "지난해 큰 한 발을 뗐다. 그리고 이번 시즌 모든 사람들이 더 많은 책임을 다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 지금처럼 이런 식으로 계속해야 한다. 우리가 경기를 하는 방식과 발전한 것에 만족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수첵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장해 10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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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이번 주말 10라운드를 치른다. 이미 경기를 마친 팀도 있고, 아직 치르지 않은 팀들도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아홉 경기를 소화한 결과 4위에 자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하더라도 4위 자리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시즌 초,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팀들이 여럿 보인다. 승격 후 중위권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브렌트포드, 상위권을 노리는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 그리고 4위에 안착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등을 제치고 당당히 4위에 등극하며 눈길을 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지도력, 미하일 안토니오와 데클란 라이스 등 에이스들의 활약도 있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진정한 '팀 플레이어'로 활약하는 미드필더 토마스 수첵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췄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근황을 전한 수첵은 리그 '빅 4'로 자리한 팀 상황에 "지난해 큰 한 발을 뗐다. 그리고 이번 시즌 모든 사람들이 더 많은 책임을 다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 지금처럼 이런 식으로 계속해야 한다. 우리가 경기를 하는 방식과 발전한 것에 만족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수첵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장해 10골을 터트렸다. 구단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하나 수첵은 자신이 돋보이는 것보다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우선이라는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나는 팀 플레이어에 더 가깝다. 그래서 팀이 잘하면 나 역시 행복하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건 축구다. 지난 시즌에는 운이 좋았고, 이번 시즌엔 좀 더 팀을 위해 뛰고 있다. 물론 득점이 터진다면 기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팀은 계속해서 잘할 거고, 그게 내 행복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1월 1일(한국 시간)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만일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3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이 같아진다. 수첵은 "이기면 순위표에서 아주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우리는 매 경기, 매 순간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라며 매 경기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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