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워니 21-15' SK, 연장 끝에 LG 꺾고 4연승 질주 .. 1라운드 7승으로 마감

김대훈 2021. 10. 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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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가 LG의 골밑을 휘저으며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자밀 워니가 2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SK는 자밀 워니(199cm, C)의 포스트 업과 안영준(195cm, F)의 돌파로 득점을 만들었다.

SK는 4쿼터 초반 워니와 최부경(200cm, C)의 득점으로 LG의 골밑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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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가 LG의 골밑을 휘저으며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SK가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연장 끝에 88–85로 꺾고 4연승과 함께 선두를 유지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2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최준용이 18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반면, 이관희가 29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리는 거두지 못했다.

양 팀은 1쿼터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섰다. SK는 자밀 워니(199cm, C)의 포스트 업과 안영준(195cm, F)의 돌파로 득점을 만들었다. 점수는 8-7로 팽팽했다. SK는 최준용(200cm, F)의 실책 2개로 인해 공격의 흐름이 깨지면서 15-12로 뒤졌으나, 빠르게 분위기를 전환했다.

안영준이 속공 득점을 성공했다. 양우섭(185cm, G)과 허일영(195cm, F)도 미들슛으로 힘을 보탰다. 막판 흐름을 탄 SK는 1쿼터를 16-15로 마쳤다.

SK는 2쿼터 시작 후 4분까지 슈팅 난조에 빠지며 2점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그사이 이관희(188cm, G)와 이광진(193cm, F)에게 도합 10점을 내주며 18-25까지 끌려갔다.

이후 SK는 조금씩 따라갔다. 워니가 돌파와 덩크로 득점을 만들었다. 안영준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한 SK는 2쿼터를 28-31로 마쳤다.

SK는 3쿼터 초반부터 맹렬히 추격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김선형(186cm, G)의 3점과 최준용(200cm, F)의 속공 득점으로 43-40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이후 양 팀은 각각 최준용과 이관희, 서민수(196cm, F)를 중심으로 3점을 성공하며 접전을 펼쳤다. 우위를 점한 SK는 3쿼터를 59-55로 마쳤다.

SK는 4쿼터 초반 워니와 최부경(200cm, C)의 득점으로 LG의 골밑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마레이와 워니가 계속해서 득점을 주고받으며 서로 역전을 반복했다.

SK는 경기 종료 1분 20초 전 71-71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허일영이 마레이를 상대로 파울을 얻어냈고, 마레이의 퇴장을 이끌었다. 다만, 승리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최준용이 종료 56초 전 덩크로 득점을 만들었지만, 이관희에게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SK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선형이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모두 성공시키며 75-74로 역전했다.

SK는 막판 LG의 공격을 막아냈고, 김선형이 자유투 득점으로 다시 76-74로 벌렸지만, L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종료 2초를 남겨두고 정희재가 돌파 후 압둘 아부(200cm, C)에게 패스를 건냈고, 아부가 동점 덩크 득점을 만들면서 두 팀은 연장을 가게 됐다.

SK는 최준용의 미들슛으로 연장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후 SK는 82-82에서 안영준의 커트 인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렸다. 최준용의 자유투 득점과 워니의 훅슛을 더하며 종료 56초 전 87-82까지 앞서 나갔다. 이후 이재도에게 3점을 허용했지만, 천신만고 끝에 SK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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