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틀 쉬면 충분하지' 쿠에바스, 삼성 타선 짓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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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가 삼성 타선을 짓밟았다.
쿠에바스는 단 이틀을 쉬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삼성 타선을 7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그야말로 '짓밟는' 수준의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지난 28일 NC전에 등판해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뒀던 쿠에바스는 단 이틀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올라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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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엔 안형준 기자]
쿠에바스가 삼성 타선을 짓밟았다.
KT 위즈 쿠에바스는 10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쿠에바스는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쿠에바스는 단 이틀을 쉬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삼성 타선을 7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그야말로 '짓밟는' 수준의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쿠에바스는 1회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구자욱을 뜬공처리한 쿠에바스는 오재일을 삼진으로 막아냈고 2루 도루를 시도한 박해민까지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피렐라를 땅볼, 강민호와 이원석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에는 김헌곤을 삼진, 김지찬을 땅볼, 오선진을 삼진으로 처리해 2이닝 연속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4회에는 박해민을 파울플라이, 구자욱을 뜬공으로 처리한 뒤 오재일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피렐라를 땅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강민호와 이원석을 뜬공, 김헌곤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6회에는 김지찬을 뜬공, 오선진을 삼진, 박해민을 땅볼로 막아내 연속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쿠에바스는 선두타자 구자욱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오재일에게 뜬공을 이끌어냈지만 우익수 호잉이 실책을 범했다. 이어진 1사 3루 위기에서 피렐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강민호를 내야 뜬공, 이원석을 삼진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7이닝 동안 99구를 던진 쿠에바스는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NC전에 등판해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뒀던 쿠에바스는 단 이틀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올라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사진=쿠에바스/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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