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4] '10G ERA 0.00' ATL 우승 꿈 지키는 '클로저' 윌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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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무리 투수 윌 스미스의 가치가 가을이 깊어갈수록 더욱 빛나고 있다.
스미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9회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지켰다.
애틀랜타가 다음달 1일 시리즈 5차전에서도 앞서간다면 9회에는 스미스가 3연투를 위해 올라올 수 있다.
애틀랜타의 바람대로 스미스가 팀의 우승 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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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무리 투수 윌 스미스의 가치가 가을이 깊어갈수록 더욱 빛나고 있다.
스미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9회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지켰다.
애틀랜타는 시리즈 3승1패로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이 된다. 애틀랜타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은 1995년이다. 애틀랜타는 홈구장에서 휴스턴을 막다른 골목에 몰아넣었다.
이번 가을야구에서 애틀랜타의 수훈선수는 에디 로사리오, 프레디 프리먼 등 여럿이 있지만 마무리투수 스미스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스미스는 올해 포스트시즌 10경기에 나와 2승무패 6세이브 10이닝 4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이다.
6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단단히 지켰다. 지난해 7경기 2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며 팀도 LA 다저스에 밀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탈락했던 아픔을 지운 호투였다.
스미스는 9회 등판해 마이클 브랜틀리를 루킹 삼진, 알렉스 브레그먼을 2루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요르단 알바레스를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1점차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여유로운 피칭이었다.
LA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와 동명이인인 스미스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애틀랜타가 다음달 1일 시리즈 5차전에서도 앞서간다면 9회에는 스미스가 3연투를 위해 올라올 수 있다. 애틀랜타의 바람대로 스미스가 팀의 우승 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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