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가는 10월의 마지막날 인천대공원 단풍객 '북적'

정진욱 기자 2021. 10. 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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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31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다. 2021.10.31/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10월의 마지막 휴일인 31일 정오 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는 가을단풍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의 방역체계 전환이 예정되면서 외출하는 시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날씨 역시 한 낮 최고기온이 18~20도를 기록하는 등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를 보였다.

전날 인천에선 15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울긋불긋 물든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한 인천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낮 12시쯤에는 대공원 주차장이 가득 차 있었다.

시민들은 인천대공원길을 걸으며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단풍을 카메라와 휴대전화에 담았다.

가을이 깊어가는 31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다. 2021.10.31/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대공원을 찾은 A씨(43·여·인천 부평구)는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가을단풍을 보러 왔다"며 "마스크를 쓰고 단풍을 본지 2년이나 됐다. 하루 빨리 마스크를 벗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50·인천 남동구)는 "위드코로나 시작으로 전문가들이 하루 확진자가 만명 이상 쏟아져 나올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하지만, 여긴 야외라 걱정은 좀 덜 된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개인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단풍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 대공원 관계자는 “인천대공원 단풍이 이번주를 기해 절정에 달했다"며 "관광객들이 코로나19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개인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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