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 애인 폭행 혐의 프로 배구선수 정지석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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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과거 전 애인을 폭행하고 재물을 손괴한 혐의로 프로 배구선수 정지석씨(27·대한항공 레프트)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폭행 및 불법촬영 등 혐의로 정씨의 전 애인 A씨가 고소한 것과 관련, 수사를 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전 애인에 대한 폭행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에 대해 이달 초 불구속 송치했지만 검찰이 보완 수사를 지휘해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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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과거 전 애인을 폭행하고 재물을 손괴한 혐의로 프로 배구선수 정지석씨(27·대한항공 레프트)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여자 친구의 동의 없이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를 결정했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폭행 및 불법촬영 등 혐의로 정씨의 전 애인 A씨가 고소한 것과 관련, 수사를 해 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020년 4월께 수원지역 소재 자신의 거주지에서 A씨를 몇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A씨의 고소장은 타지역 수사기관에 제출됐지만 지난 5월 정씨의 거주지 관할서인 수원남부경찰서로 이첩됐다.
A씨는 고소장을 제출할 시기쯤 피해자 조사를 한 차례 받았으며, 정씨는 지난 8월께 피의자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전 애인에 대한 폭행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에 대해 이달 초 불구속 송치했지만 검찰이 보완 수사를 지휘해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휴대폰 포렌식 불가 등의 이유로 불송치를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진석 선수가)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고 하고 있고 비밀번호를 알지못하는 상태에서 포렌식을 하려했지만 실패했다”며 “전 애인 A씨도 촬영을 했는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의심을 하고 있지만 촬영 여부조차 확인이 안 돼 불송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정지석 선수는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간판 공격수로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에서 팀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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