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 미쓰비시레이디스 연장전서 시부노에 또다시 패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선우(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히구치히사코미쓰비시전기레이디스(총상금 8천만엔)에서 시부노 히나코(일본)에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고 통산 3승 기회를 놓쳤다.
배선우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노골프코스(파72 6650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배선우(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히구치히사코미쓰비시전기레이디스(총상금 8천만엔)에서 시부노 히나코(일본)에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고 통산 3승 기회를 놓쳤다.
배선우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노골프코스(파72 6650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시부노와 공동 선두로 출발한 배선우는 17번 홀까지 2타차 선두였으나 마지막 홀 보기를 하면서 연장전으로 끌려갔고 거기서 버디를 잡았으나 시부노의 이글을 맞아 2위로 마쳤다.
전반 7, 9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한 타차 선두로 후반에 들어섰다. 10번 홀 보기로 공동 선두를 이뤘으나 이어진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 17번 홀에서 다시 한 타를 줄였으나 마지막 홀에서 시부노가 버디를 한 반면 배선우는 보기를 적어내 아쉬움을 더했다.
배선우는 지난 2019년 일본에 진출해 8월 홋카이도에서 열린 메이저컵에서 첫승을 하고 그해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둔 바 있다. 올초 스탠리레이디스에서도 시부노 히나코와의 막판 승부 끝에 2위로 마친 바 있다.
통합된 시즌에 총 35개 대회에 출전한 배선우는 톱10에는 14번 들어 8위에 올라 있으며 상금은 7968만엔으로 16위였으나 2위를 하면서 순위는 다소 오를 전망이다.
이달초 스탠리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시부노는 시즌 2승에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두면서 통합 시즌에만 3승을 올린 후루에 아야카가 4타를 줄여 스가무라 나나와 공동 3위(6언더파)로 마쳤다.
신지애(33)는 1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13위(1언더파)이며 윤채영(34)은 2타를 줄여 배희경(29)과 공동 25위(2오버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윙vs스윙]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와 다승왕 박민지의 티샷
- [스윙vs스윙]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서요섭과 박상현의 스윙
- [골프상식 백과사전 289] 다양한 연속 기록
- [KPGA Swing] 함정우의 부드러운 드라이버 스윙
- [스윙vs스윙] '치열한 상금 경쟁' 김주형과 이준석의 드라이버 샷
- 한소희 "94년생 아닌 93년생…모친 수배로 학업 1년 중단"
- “일본인 한대 패주고 싶네요”…日 여배우, ‘일제 만행’ 비판했다가 자국서 ‘뭇매’
- 7살 초등생 팬, 5t 후진車에 참극…아이브, 근조화환 보내며 ‘애도’
- "간호사가 치명적인 실수"...비타민주사 맞고 돌연 사망, 원인 알고보니
- '6000명에 800억 사기'치고 도망치더니…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의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