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부산..기복 심했지만 모든 순간 즐겼다" 외인 투수, 2년간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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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거인 군단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일리는 31일 자신의 SNS에 영문과 한글로 롯데에서의 2년차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도 롯데 에이스를 맡아 31경기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7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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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롯데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거인 군단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일리는 31일 자신의 SNS에 영문과 한글로 롯데에서의 2년차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또 한 번 멋진 한해를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이다. 나의 가족과 나는 한국에서 보낸 시간에 대해서도 영원히 감사하는 마음이다”라고 적었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도 롯데 에이스를 맡아 31경기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7을 남겼다. 첫 시즌보다 다승(15승→10승), 이닝(194⅔→165⅔), 탈삼진(205→164) 등 전반적인 지표가 하락했지만 그래도 2년 연속 10승이라는 성과를 남겼다.
스트레일리는 “너무나 멋진 롯데 자이언츠 프로 야구단에서 야구할 수 있었고, 멋진 부산이라는 도시에서도 지낼 수 있었다”면서 “2021년은 기복이 여러 방면으로 심했던 시즌이었지만 힘든 여정의 모든 순간들을 즐겼다”고 되돌아봤다.
아직 롯데와의 3년 연속 동행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 스트레일리는 “집에 갈 수 있는 시간이 찾아왔고,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설레인다”며 “가족과 함께하며 새로운 시즌을 기대해본다. 롯데 파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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