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마치 '말'처럼 슈팅했어!"..투헬도 극찬한 '원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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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리스 제임스(21)의 멀티골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제임스의 슈팅이 마치 '말'같았다며 극찬했다.
이후 제임스의 득점을 시작으로 첼시의 골잔치가 벌어졌다.
후반 20분 오도이의 크로스 이후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을 제임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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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가 리스 제임스(21)의 멀티골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제임스의 슈팅이 마치 '말'같았다며 극찬했다.
첼시는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첼시는 리그 4연승과 함께 승점 25점(8승 1무 1패)으로 리버풀을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전반전 첼시는 점유율을 쥐고 공세를 몰아쳤지만 한차례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첼시는 후반 19분 지예흐와 은골로 캉테를 빼고 루벤 로프터스 치크와 로스 바클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후 제임스의 득점을 시작으로 첼시의 골잔치가 벌어졌다. 후반 20분 오도이의 크로스 이후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을 제임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골키퍼가 반응조차 하지 못한 원더골이었다.
추가 득점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후반 32분 페널티박스 안 로프터스 치크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흘러나왔다. 이를 놓치지 않은 제임스가 이번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종료 무렵 조르지뉴의 페널티킥(PK) 득점에 힘입어 격차를 더욱 벌렸고, 결국 3-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스포트라이트는 제임스를 향했다.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 속에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리며 첼시를 승리로 이끌었다. EPL 사무국은 제임스를 이날 경기 'KOTM(King Of The Match)'으로 선정했으며,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제임스에게 9.9점을 부여했다.
투헬 감독도 제임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만약 허드슨 오도이가 드리블하지 않고 벤 칠웰이 공간을 만들지 않았다면 제임스는 골을 넣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것이 우리 공격수들이 때때로 다른 공격수들에게 공간과 기회를 주기 위해 희생해야 하는 이유다"라고 언급하며 "제임스와는 슈팅 연습을 할 필요가 없다. 그는 말처럼 슈팅했다!(He shoots like a horse)"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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