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리뷰]서재덕 트리플크라운+다우디 20점 맹폭 한국전력, 국내선수 돌풍 현캐에 3대0 완승

권인하 2021. 10. 31.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경기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대0(25-15, 25-11, 25-15)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3승1패를 기록, 승점 9점으로 현대캐피탈(3승2패·승점 9)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서 1위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서재덕이 31일 현대캐피탈전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경기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대0(25-15, 25-11, 25-15)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3승1패를 기록, 승점 9점으로 현대캐피탈(3승2패·승점 9)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서 1위가 됐다.

개막 2연승을 달리던 한국전력은 앞서 우리카드에 0대3으로 패하며 분위기가 다운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게다가 상대는 외국인 선수가 없음에도 1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현대캐피탈.

경기전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상대는 서브로 우리 리시브 라인을 흔들려 할 것이고 우리 역시 서브가 좋아 현대캐피탈의 리시브를 흔들 것이다. 어느 팀이 먼저 무너지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한국전력은 강력한 서브와 높은 블로킹으로 현대캐피탈을 확실하게 눌렀다. 1세트 초반부터 박찬웅과 다우디가 문성민과 허수봉의 스파이크를 막아내면서 흐름을 타기 시작한 한국전력은 서재덕과 다우디의 강타와 신영석의 속공 등으로 현대캐피탈 수비진을 흔들었다. 특히 1세트에만 무려 6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면서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별 어려움 없이 25-15로 낙승.

2세트는 초반 접전으로 흘렀다. 한국전력이 초반 다우디를 앞세워 점수를 뽑으면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을 중심으로 김선호 박상하 등으로 맞섰다. 하지만 이내 한국전력으로 전세가 기울었다. 8-6으로 2점차 앞섰던 한국전력이 20점까지 만들 동안 현대캐피탈은 단 3점만 뽑는데 그쳤다. 현대캐피탈은 서브 리시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다 세터 김명관과 공격수들간 호흡도 맞지 않았다. 결국 2세트 후반엔 김형진으로 세터를 바꾸기도 했지만 한국전력의 기세를 막을 수 없었다. 25-11, 14점차로 한국전력의 승리.

3세트도 한국전력의 벽이 현대캐피탈을 막아섰다. 초반부터 앞서나가던 한국전력은 5-2에서 세터 황동일이 허수봉의 스파이크를 혼자 블로킹을 하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후위공격 3개,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3개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16점을 올렸고, 다우디가 20득점으로 친정을 울렸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7득점으로 최다 득점, 누구도 두 자릿 수 득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잘 추격하다가도 상대 블로킹을 의식하다보니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흐름이 끊어졌고, 결국 3세트마저 내주고 말았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하차한 이유 "오래될수록 불안해져"
“김선호 전 여친과 쿨 이재훈, 제주도 유흥주점서 포착”…끝나지 않은 폭로
노유정 “상간녀, TV 나올 때마다 힘들어, 사과 無→후배에 사기 당해 무일푼”
“새어머니만 3명, 父처럼 될까 봐” 토니안, 결혼에 대한 두려움 고백
전소민, 이성재와 파격 베드신..잘못된 사랑, 어떤 파장 일으킬까 (쇼윈도:여왕의 집)
이재은 “19금 '노랑머리', 노출 많아 찍기 싫었다”→“결혼 후 극심한 우울증”
'제니와 열애설' 지드래곤, 무심하게 낀 '하트 반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