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1층 높이에 LED 900개..고객을 유혹하는 '빛의 아트'
광명=사지원기자4g1@donga.com 2021. 10. 31.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경기 광명시 AK플라자 광명점.
29일 AK플라자의 네 번째 쇼핑몰인 광명점이 문을 열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광명시는 30~49세 인구 비중이 30% 정도로 소비력 있는 젊은 가구들이 많다"며 "프리미엄 영어 키즈 카페 '프로맘킨더 리저브' 등 젊은 엄마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구성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AK플라자 광명점은 앞으로 광명, 안양 등 경기 서남부권 주민을 겨냥할 계획이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오픈한 AK플라자 광명점 가보니
29일 경기 광명시 AK플라자 광명점. 지하 2층에서 위를 올려다보자 색색의 조명이 화려한 빛을 뿜어냈다. 총 9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로 이뤄진 이 ‘키네틱 아트’는 높이 33m로 아파트 11층 높이다. 정각마다 빛, 사랑, 영화 OST 등 테마곡에 맞게 색깔이 바뀐다. 사람들은 쇼핑몰을 거닐다가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키네틱 아트를 감상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9일 AK플라자의 네 번째 쇼핑몰인 광명점이 문을 열었다. 여의도 더현대서울, 롯데백화점 동탄점,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등에 이어 올해 문을 연 신규 쇼핑몰이다. 영업면적 4만6305㎡,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쇼핑몰 지점 중에서 가장 크다.
29일 AK플라자의 네 번째 쇼핑몰인 광명점이 문을 열었다. 여의도 더현대서울, 롯데백화점 동탄점,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등에 이어 올해 문을 연 신규 쇼핑몰이다. 영업면적 4만6305㎡,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쇼핑몰 지점 중에서 가장 크다.
색다른 매장 구성으로 변화를 강조한 최근 신규점들처럼, 광명 AK플라자도 1층에 명품이나 화장품 매장 대신 스타벅스, 폴바셋 등 접근성 좋은 카페들이 들어서 있었다. 일상 속 특별함을 제공하겠다는 ‘데일리 프리미엄’ 슬로건에 맞춰 매장을 꾸몄기 때문이다.
매장 곳곳에 체험용 요소를 강화한 점도 눈에 띄였다. 지하 2층에 고객이 직접 가구를 만들어볼 수 있는 ‘프랑스 목공소’, 미술 체험을 하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드로잉 카페 ‘성수 미술관’등이 있었다. 지하 1층에는 영화관 ‘메가박스’와 종합서점 ‘북스리브로’ 등 문화 시설도 갖췄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광명시는 30~49세 인구 비중이 30% 정도로 소비력 있는 젊은 가구들이 많다”며 “프리미엄 영어 키즈 카페 ‘프로맘킨더 리저브’ 등 젊은 엄마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구성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전체 외관과 인테리어는 최신 오프라인 매장의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했다. 여의도 더현대서울과 롯데백화점 동탄점처럼 자연 채광을 최대한 받을 수 있는 보이드 건축기법으로 설계됐다.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식물을 많이 배치하는 ‘그린테리어’를 활용했고 신선한 바람과 싱그러운 식물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시그니처 향 ‘모닝 스플래시’를 매장 전체에 입혀 후각으로도 그린테리어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홈리빙 매장도 대규모로 선보였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매장이 나란히 입점했고 까사미아·인까사, 다우닝 종합관, LX하우시스 등 홈 인테리어 전문관도 들어섰다. 객단가가 높은 인테리어 및 가전 매장은 다른 상품보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 모객에 효과적이다.
AK플라자 광명점은 앞으로 광명, 안양 등 경기 서남부권 주민을 겨냥할 계획이다. 롯데몰, 이케아, 코스트코 등 기존에 형성된 광명 상권과 함께 시너지를 노린다. AK플라자 김재천 대표는 “AK플라자의 28년 유통 역량을 담은 쇼핑몰을 광명 지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광명점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 곳곳에 체험용 요소를 강화한 점도 눈에 띄였다. 지하 2층에 고객이 직접 가구를 만들어볼 수 있는 ‘프랑스 목공소’, 미술 체험을 하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드로잉 카페 ‘성수 미술관’등이 있었다. 지하 1층에는 영화관 ‘메가박스’와 종합서점 ‘북스리브로’ 등 문화 시설도 갖췄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광명시는 30~49세 인구 비중이 30% 정도로 소비력 있는 젊은 가구들이 많다”며 “프리미엄 영어 키즈 카페 ‘프로맘킨더 리저브’ 등 젊은 엄마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구성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전체 외관과 인테리어는 최신 오프라인 매장의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했다. 여의도 더현대서울과 롯데백화점 동탄점처럼 자연 채광을 최대한 받을 수 있는 보이드 건축기법으로 설계됐다.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식물을 많이 배치하는 ‘그린테리어’를 활용했고 신선한 바람과 싱그러운 식물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시그니처 향 ‘모닝 스플래시’를 매장 전체에 입혀 후각으로도 그린테리어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홈리빙 매장도 대규모로 선보였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매장이 나란히 입점했고 까사미아·인까사, 다우닝 종합관, LX하우시스 등 홈 인테리어 전문관도 들어섰다. 객단가가 높은 인테리어 및 가전 매장은 다른 상품보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 모객에 효과적이다.
AK플라자 광명점은 앞으로 광명, 안양 등 경기 서남부권 주민을 겨냥할 계획이다. 롯데몰, 이케아, 코스트코 등 기존에 형성된 광명 상권과 함께 시너지를 노린다. AK플라자 김재천 대표는 “AK플라자의 28년 유통 역량을 담은 쇼핑몰을 광명 지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광명점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사지원 기자4g1@donga.com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비키니 입고 타 준 커피 마실래”…일반인女 음담패설한 119대원들
- “김선호 전 여친, 임신중절 뒤 쿨 이재훈과 유흥주점서 포착” 의혹제기
- 이재명 ‘로봇 학대’ 논란에 “일부 장면만 보여줘…가짜 뉴스” 반박
- 홍준표 “대통령 되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 故노태우 아들 “대통령으로서 공·과 있지만 최고의 아버지였다”
- 유승민 “대선 후보 되면 안철수와 즉각 단일화 추진”
- 오르는 집값…공인중개사 시험 40만 명 응시 ‘역대 최다’
- SNL 인턴기자 만난 윤석열 “이재명 기본주택보단 빚내더라도 내 집”
- 안철수, 내일 대선 출마 공식 선언…세번째 출사표
- “핼러윈 즐기자” 발 디딜 틈 없는 이태원…감염 확산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