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준·명세인, 이덕희배 국제주니어테니스 남녀 단식 우승

김동찬 2021. 10. 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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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준(씽크론아카데미)과 명세인(오산GS)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제20회 이덕희배 국제주니어대회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장준은 31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장우혁(부천GS)을 2-0(6-3 6-0)으로 제압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명세인이 이경서(광주시주니어테니스)를 역시 2-0(6-3 6-4)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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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단식 우승 김장준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장준(씽크론아카데미)과 명세인(오산GS)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제20회 이덕희배 국제주니어대회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장준은 31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장우혁(부천GS)을 2-0(6-3 6-0)으로 제압했다.

전날 남자 복식 결승에서도 서현운(씽크론아카데미)과 한 조로 정상에 오른 김장준은 대회 2관왕이 됐다.

여자 단식 우승 명세인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명세인이 이경서(광주시주니어테니스)를 역시 2-0(6-3 6-4)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명세인은 "올해 학교 문제와 개인 사정으로 훈련을 늦게 시작했는데 우승까지 차지해 기쁘다"며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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