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부산 페레즈 감독 "김천, 선수단 외 구단, 코칭스태프의 노력으로 우승"

김형중 2021. 10. 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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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의 페레즈 감독이 이미 K리그2 우승을 확정지은 김천상무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부산은 31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36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페레즈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 나서 김천의 우승을 축하했다.

그는 "김천에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좋은 선수단 뿐만 아니라 구단과 코칭스태프가 많은 노력을 해서 얻은 결과라 생각한다"라며 덕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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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김형중 기자 = 부산아이파크의 페레즈 감독이 이미 K리그2 우승을 확정지은 김천상무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부산은 31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36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부산은 이날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올 시즌 5위를 확정한 상태다.

페레즈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 나서 김천의 우승을 축하했다. 그는 "김천에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좋은 선수단 뿐만 아니라 구단과 코칭스태프가 많은 노력을 해서 얻은 결과라 생각한다"라며 덕담을 전했다. 이어 "이것은 우리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을 의미하지만 반대로 우리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도 잊지 않았다.

부산에는 김천과의 지난 맞대결 0-6 대패의 쓰라린 기억이 있다. 페레즈 감독은 이에 대해 "전반전에 실수들로 인해 점수 차가 벌어진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 경험을 통해 선수단이 발전하게 되었고 지금은 그때보단 경기 운영 방식이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아픔을 통해 발전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부산은 이날 김천전에도 어김없이 득점 1위 안병준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드록제과 이상헌이 뒤를 받치고, 박민규, 김정민, 김진규, 에드워즈가 중원을 꾸렸다. 수비는 발렌티노스, 김정현, 이청웅의 스리백, 그리고 장갑은 구상민이 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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