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 감수하고 데려온 구슬, 2경기 만에 시즌 아웃 부상..하나원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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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가 포워드 구슬(27·180㎝)의 시즌 아웃 부상으로 고민이 많아졌다.
하나원큐는 비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 강이슬이 청주 KB스타즈로 떠나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슬을 영입했다.
구슬은 하나원큐, 삼성생명, BNK 썸이 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구슬은 이번 시즌 첫 경기였던 25일 아산 우리은행과 원정경기에서 35분여를 뛰며 3점슛 1개를 포함해 13점·3리바운드·3어시스트로 하나원큐 1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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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은 28일 벌어진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경기 도중 리바운드 볼을 잡기 위해 점프했다가 착지 과정에서 넘어졌다.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며 일어서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벤치로 나갔다.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조만간 수술을 받는다. 완치와 재활까지 최소 6개월의 기간이 필요한 중상이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
하나원큐는 비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 강이슬이 청주 KB스타즈로 떠나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슬을 영입했다. 하나원큐는 장신이면서도 외곽슛이 뛰어난 구슬이 부산 BNK 썸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지만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구슬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주면 팀 득점을 이끌었던 강이슬의 빈 자리를 어느 정도는 상쇄해줄 수 있다고 봤다. 구슬은 하나원큐, 삼성생명, BNK 썸이 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7월 경남 통영에서 펼쳐진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출전해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구슬은 이번 시즌 첫 경기였던 25일 아산 우리은행과 원정경기에서 35분여를 뛰며 3점슛 1개를 포함해 13점·3리바운드·3어시스트로 하나원큐 1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하지만 홈 개막전이었던 28일 삼성생명전에서 부상을 당해 2경기만 치르고 시즌을 접게 됐다. 하나원큐는 지자체 사정상 홈구장인 부천체육관을 아직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구슬은 다음 시즌에야 홈코트에서 팬들 앞에 설 전망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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